【후생신보】 임신 중 심한 불안감이 조산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보건 경제학 저널 ‘Journal of Health Economics’ 온라인판에 임신 중 심한 불안감이 임신 결과가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2011년 지진과 지질 해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원전사고 전후에 출산한 110만여 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특이적 불안 정도를 파악하고 임신 중 불안이 임신 결과 및 자녀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임신 중에 원전 사고가 발생한 경우 조산 확률이 17% 증가하고 출생 시 체중이 22~26 g 감소했으며 극저체중아(VLBW) 출산율이 50% 증가하고 초극저체중아(ELBW) 출산율이 77% 증가했다.
2011년 3월 12일 ~ 4월 11일 사이에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검색 횟수와 2010년 3월 12일 ~ 4월 11일 사이에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검색 횟수를 비교하고 검색 지수 ‘SPI(Search Popularity Index)’로 지역별 원전 사고와 관련한 불안 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방사선 특이적 불안이 조산 발생의 72~79%에 기여하고 출생 시 체중의 28~37%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거주지가 원전사고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경우에도 방사선 특이적 불안감이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확률을 증가시켰고 사회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거나 임신 1삼분기에 원전 사고가 발생한 경우 초저체중아 출산 확률이 더욱 증가했다.
Waseda Univers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