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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암유전·유전상담 클리닉’ 개소

유전체 기반 정밀진단 강화…희귀·유전질환 통합 진료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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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26/05/06 [13:54]

【후생신보】 경희대학교병원이 유전체 분석 기반 정밀의료 확대를 위해 ‘암유전·유전상담 클리닉’을 개소했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은 6일 ‘암유전·유전상담 클리닉’ 개소식을 개최하고, 유전자 분석 기반의 정밀진단 및 맞춤형 진료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클리닉 개소는 유전체 기반 개인 맞춤형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희귀질환 및 유전질환의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경희대병원은 기존 희귀질환 클리닉에 더해 ▲임상유전체 클리닉(박경선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암유전 클리닉(임지숙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유전상담 클리닉(이재준 교수·진단검사의학과) 등 3개 전문 클리닉을 추가로 운영하며 진료 전문성을 강화했다.

 

암유전·유전상담 클리닉은 암과 희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질환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 결과 해석, 맞춤형 가족 상담까지 아우르는 통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한 공간에서 체계적인 상담과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기반으로 암종별 유전적 특성 분석과 치료 약제 선택을 지원하며, 환자 맞춤형 다학제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병원은 아비티24(AVITI24) 멀티오믹스 플랫폼을 도입해 유전체·전사체·단백체 등 다양한 오믹스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질환의 분자적 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하고 정밀의료 연구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종우 병원장은 “유전체 분석 기술 발전으로 질환 위험 예측과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며 “진단부터 상담,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진료체계를 통해 정밀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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