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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융합보건의료대학원 “미래 보건의료 인재 양성 거점”

지선하 원장 "유전체·AI·데이터과학 결합한 융합 교육 동아시아 연구 허브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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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26/04/13 [07:00]

【후생신보】 연세대학교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연세대학교는 2025년 3월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을 공식 출범하고, 미래 보건의료를 선도할 교육·연구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선하 연새대 융합보건의료대학원 원장     

 

융합보건의료대학원(원장 지선하)은 유전체 연구, 멀티오믹스, 인공지능(AI), 데이터 과학, 보건의료 정책 등 다양한 학문 간 융합을 기반으로 설립된 전문대학원이다. 기존 단일 학문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다학제 협력을 통한 융합 연구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지선하 원장은 “보건의료 산업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우리나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의학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융합형 접근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학원은 의학, 보건학, 데이터 과학, 정책학 등을 연결하는 교육·연구 플랫폼을 지향한다. 주간 석사 및 박사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박사과정은 전일제와 파트타임으로 구분해 다양한 연구 인력 수요를 반영했다.

 

전일제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50% 이상 장학금이 지원되며, 전공별 수업조교에게는 전액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보건대학원의 야간 석사 과정은 유지해 교육 체계의 연속성도 확보했다.

 

연세대학교는 기존 보건대학원이 축적해 온 학문적 기반 위에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을 더함으로써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보건학 교육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연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 분야 역시 첨단 과학기술 중심으로 구성된다. 유전체 연구와 멀티오믹스, AI 기반 보건의료 연구를 강화하는 동시에, 연구 성과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협력도 확대한다. 일본, 대만, 중국, 싱가포르, 중동 등과 바이오뱅크 기반 공동연구를 추진해 아시아 보건의료 연구 협력의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학과는 ▲바이오헬스산업학과 ▲융합보건의료과학과 ▲바이오헬스공학과로 구성된다.

 

바이오헬스산업학과는 정책분석 및 산업관리 전공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융합보건의료과학과는 융합역학과 데이터과학 전공을 중심으로 질병 원인 분석과 AI 기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바이오헬스공학과는 생체공학, 재생의학, 노화과학 전공을 통해 재생의학, 의료소재, 유전자치료 등 미래 의료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대학원은 2026학년도 후기 석·박사 통합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각 학과별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선하 원장은 “보건대학원은 내년 설립 50주년을 맞는 전통 있는 기관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보건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 또 다른 50년의 출발점에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새로운 도약의 원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전체·멀티오믹스·AI 기반 보건의료 연구 등 첨단 융합 연구가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연구 성과가 정책으로 이어져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대학원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BK 사업 등을 통해 대학원생 교육과 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아시아 바이오뱅크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대학원이 아시아 바이오뱅크 연구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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