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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세계병원대회 예산 6억 확정

제42대 집행부 마지막 이사회…‘병원협회 발전자문 특별위원회’ 설치,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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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6/03/20 [11:15]

【후생신보】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지난 19일 낮 12시에 롯데호텔 서울 37층 가넷룸에서 제42대 정기이사회<사진>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는 현 집행부 마지막 이사회였다.

 

이성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의정 갈등으로 촉발된 의료 혼란, 필수의료․지역의료가 겪고 있는 어려움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견뎌왔다”며 “중요한 순간 마다 지혜와 경험을 나눠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우리 앞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은 만큼 병원계 전체가 지혜를 모으고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해법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며, “늘 대한민국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사회에서는 2026년 예산으로 전년대비 2.6% 증액된 105.7억 원(사무국,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을 승인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수탁사업비 및 10월 개최되는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 예산이 제외된 금액이다.

 

▲환자안전교육 ▲필수의료간호사양성지원 ▲다기관협력수련시범 ▲전공의수련환경혁신 ▲수련수당지원 사업 등은 계속 유지되는데, 전년보다 3.9% 증액된 1,484억 3,226만여 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병원협회는 세계병원대회 예산으로 6억 원을 확정했다. 재원은 특별관 운영, 광고 및 지원금 수입 등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는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를 사업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체계 확립 대응 ▲수가 및 규제 개선을 통한 병원경영의 지속 가능성 확보 ▲스마트병원 중심 미래의료체계 구축 대응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의 질 향상 ▲글로벌 병원경영 리더십 강화 및 IHF 세계대회 성공개최 ▲대회원 서비스 강화, 장기적 발전 및 대외 위상 제고를 핵심 추진 과제로 하는 2026년도 사업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이어, 미래의료 분야 업무를 정책과 사업 부분으로 분리하여 업무 조정하는 내용의 직제규정과 ‘병원협회 발전자문 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추가한 제위원회 규정 개정 사항을 통과시켜 확정했다.

 

이사회는 김용욱 무임소위원장, 이재성 상임이사 및 이승욱, 이완식, 송헌호, 김준형, 이규용 이사 등 7명의 임원 보선과 광동병원(서울), 예인병원(경남), 언더로뎀요양병원(경북), 다사랑병원(광주) 4개 병원의 신규 입회를 보고받고,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심의, 의결된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은 다음 달 10일 개최되는 제67차 정기총회에 상정하여 처리하게 되며, 제43대 회장 선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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