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뇌졸중 환자에게 혈전 제거술을 시행한 후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면 완전히 회복되는 환자를 늘릴 수 있다.
미국 뇌졸중 협회의 2026년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초기 관리 가이드라인은 혈전 제거술을 통해 대동맥 폐색에 의한 뇌졸중을 치료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대동맥에 혈전을 제거한 뇌졸중 환자 중에 절반 정도는 90일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국 뇌졸중 협회 학술회의에서 혈전 제거술을 시행한 후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면 뇌졸중 환자의 회복 정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표준 영상 검사로 소혈관에 폐색을 발견하지 못하고 기계적 혈전 제거술을 통해 동맥이 개통된 후에도 손상된 부위에 혈류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혈전제거술을 시행한 후 혈전 용해제 알테플라제(alteplase)를 투여하면 뇌졸중 환자가 완전히 회복될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바르셀로나 대학의 Ángel Chamorro 교수는 말했다.
Ⅲ상 임상시험 ‘CHOICE2(Chemical Optimization of Cerebral Embolectomy 2)’에서 첫 증상이 나타난 후 4.5~24시간 내에 뇌졸중 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90일 후 ‘mRS(modified Rankin Scale)’로 신체적·정신적 장애 정도와 의존성을 측정하고 이동성과 자기관리, 일상 활동, 통증/불편감, 불안/우울 등에 관한 설문조사 ‘EQ-5D(EuroQoL 5D)’로 삶의 질을 평가하고 기본적인 일상 활동의 의존성을 비교했다.
혈전제거술을 시행한 후 혈전 용해제를 투여한 그룹(214명)은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지 않은 그룹(219명)에 비해 신체적·정신적 기능이 양호한 환자가 15%p(57.5% vs. 42.5%) 증가하고 뇌 소혈관에 혈류 부족이 22%p((28.6% vs. 50.5%) 감소했다.
혈전 용해제를 투여한 그룹은 이동성과 자기관리, 일상 활동 등이 개선되고 통증/불편감, 불안/우울이 감소했으며 뇌출혈(1.4% vs. 0.5%)이나 사망률(12.1% vs. 6.4%)이 현저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그 같은 임상시험 결과가 뇌졸중 치료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되겠지만 뇌졸중 치료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와 주의 깊은 환자 선별이 필요하고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혈전용해제를 투여해서는 안 될 것이다.
American Heart Associ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