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국내 1호 ‘근골격계 특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 모델이 구축돼 개인 맞춤형 재활치료 및 피드백이 가능한 비대면 플랫폼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는 2월 19일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 L003호 회의실에서 교원 창업기업 (주)올쏘케어(대표 김종호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및 공동연구 협력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 ‘근골격계 특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 ▲ (주)올쏘케어 김종호 대표(왼쪽)와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김양수 주임교수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 협약 체결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
국내 외래 환자 수 1위 질환인 근골격계 질환은 전체 인구의 약 1/3이 관련 증상을 경험할 정도로 그 유병률이 높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진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은 수술 후 일정 기간 관절을 움직이지 못해 운동범위 감소와 근력 약화가 필연적으로 동반되므로 꾸준한 재활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환자들이 본인의 재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그리고 (주)올쏘케어가 협력해 국내 최초 ‘근골격계 특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추진한다.
김종호 교수팀은 동작분석 AI 및 CMC nU CDW 데이터를 활용한 수술 후 재활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환자가 집에서도 쉽게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로 개인 맞춤형 피드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소연 교수팀과 함께 오십견 및 어깨 회전근개 봉합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식약처 승인 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김종호 교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위해 정형외과학교실과의 공동 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 데이터를 제공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재활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며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교수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재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학교실 김양수 주임교수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연구 개발을 넘어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연·병 협력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 지원과 미래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호 교수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를 통해 ‘제3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2023 데모데이3’에 본 연구 아이디어를 출품, 대상을 수상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국내외 특허 7건을 출원했으며 2024년 초 (주)올쏘케어를 설립해 겨자씨키움센터를 통한 최초의 교원 창업 사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