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코로나19 폐렴, 당뇨약으로 치료가능

가 -가 +

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21/06/11 [15:01]

당뇨약으로 코로나19 폐렴을 치료할 수 있다.

 

당뇨약 메트포민(metformin)은 간에서 합성되는 포도당을 줄여서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에 대한 신체반응을 개선하고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메트포민으로 코로나19 환자의 폐렴을 치료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는 급성호흡증후군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고 치명적인 호흡곤란증후군 쥐 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 세균성 폐렴에 대한 메트포민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쥐를 세균 내독소에 노출시키고 그 전이나 후에 메트포민을 투여했을 때 증상의 중증도가 덜하고 급성호흡증후군이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 19 환자는 폐 조직에 염증을 조절하는 인플라마솜(inflammasome)이 증가하고 인터루킨-6와 마찬가지로 초기 면역반응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1β의 분비가 인플라마솜에 의해 조절되며 메트포민을 투여한 쥐는 세균 내독소에 노출된 후 면역세포의 일종인 폐포 대식세포에서 인플라마솜의 형성과 인터루킨-1β의 분비가 억제됐다.

 

여러 가지 실험에서 메트포민이 화학적 에너지가 저장되는 ATP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메트포민을 투여해서 대식세포에 ATP가 감소하면 선천면역체계의 구성요소인 NLRP3 인플루마솜 활성화에 결정적인 미토콘드리아 DNA 합성이 억제될 수 있다.

 

또한 손상된 미토콘드리아가 제거되면 NLRP3 인플라마솜의 활동과 염증이 감소하고 CMPK2(cytidine monophosphate kinase 2) 효소가 제거되면서 대식세포 미토콘드리아의 DNA 합성에 변화가 생기면 IL-1β 분비가 억제되고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폐 대식세포에 메트포민이나 CMPK2 억제제를 투여해서 중증 코로나 19 환자나 다른 형태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를 치료할 수 있으며 NLRP3 인플라마솜의 활성화가 발병 요인으로 작용하는 신경퇴행성 질환과 심혈관질환 환자도 메트포민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University of California - San Diego.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후생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