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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기반 의료기술 개발 및 사업화 '박차'

고신대복음병원‧길온‧스파이더 코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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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빈 기자
기사입력 2021/02/05 [08:56]

【후생신보】산-학 협력을 통한 4차 산업 기반의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가 추진된다.

 

고신대복음병원(원장 최영식)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길온(대표 김남선), (주)스파이더코어(대표 이기원)와 3자간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노인 낙상 예측을 위한 보행분석 기기와 인공지능(AI) 솔루션 공동개발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도 함께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신대복음병원, 스파이더코어, 길온은 스마트헬스케어 솔루션의 공동개발,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 4차 산업 기반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제반 업무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 지원 과제 공동참여, 인적 자원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관련 기술 연구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 데이터 기반의 노인낙상 예측을 위한 보행분석 기기 및 인공지능(AI)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별도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4차 산업의 의료기술 개발과 사업화의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신대병원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는 어지럼증 및 보행분석을 통한 인공지능과 관련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교수는 스파이더코어가 협업으로 참여한 '인공지능 기반의 보행분석 연구'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인공지능AI 챔피엄십 2020-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 최종과제' 의료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환호 교수팀은 스파이더코어 같은 스타트업기업과 협업해 어지럼증 환자의 어지럼증 검사 결과와 보행데이터 분석 결과, 관계를 분석해 낙상의 위험을 예방하고,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 중에 있다.

 

또 인솔과 보행패턴을 전문으로 하는 길 온과의 제휴는 낙상 예방 알고리즘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고령화로 인해 노년층에서 낙상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낙상은 장기손상 등을 야기해 노년층에서의 그 위험도가 매우 큰 상황이다.

 

한편 이환호 교수는 "고신대병원 및 보건소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행-균형 측정 프로토콜을 적용한 보행균형검사에 (주)길온의 보행분석장비와 (주)스파이더코어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하는 협업이 이뤄진다면 낙상 위험을 예방, 대처하는 기술개발에 대한 성공적 협업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길온 김남선 대표는 "고신대 복음병원 및 (주)스파이더코어와 함께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구축을 위해 공동개발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성공적 협력모델을 제시하고, 부산 스마트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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