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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황대용 원장 “스타 교수 영입 계속돼야”

기자 간담회 취임 일성…최고 위해서는 뚜렷한 경쟁목표 설정 중요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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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6/11/09 [17:29]

【후생신보】황대용 제28대 건국대학교병원장이 “우수 의료진 영입은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대용 원장<사진>은 9일 취임(취임 9월 1일) 후 처음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통해 병원이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필요하다면 미국이든 어디든 가서 모셔 와야 한다는 생각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원 10주년을 맞은 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은 심찬섭 교수를 시작으로 최근 유병철 교수에 이르기까지 스타 의료진들 대거 영입, 인지도 뿐 아니라 상급종합병원에도 이름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의료계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스타 교수를 영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황대용 원장의 생각이다.

 

황대용 원장은 특히 “우리 병원은 ‘Beyond the BETS’라는 원대한 비전과 핵심가치를 만들었다”고 밝히고 “이를 실행으로 옮긴다면 최고를 넘어 위대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이를 위한 실행방법으로 3가지를 언급했다. △첫 번째로 선택받는 병원이 되도록 브랜드 가치 향상 △최고 수준 경쟁 상대 설정 그리고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조성 등이다.

 

먼저 그는 “왜 우린 병원을 찾게 됐느냐고 물어본 결과 가장 잘 치료해 줄 것 같아서 라는 답변이 많았다”며 “환자에게 ‘최고’라는 느낌이 들도록 계속 유지해 간다면 최고 의사, 최고의 병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명의 환자가 오더라도 결코 소홀히 하지 말라는 당부다.

 

그는 3분 진료와 관련해서는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환자가 얼마나 만족해 하는가?” 라며 “환자 중심에서 병원 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데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환자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해 제대로 된 진료를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병원 문화를 의료진에서 환자 중심으로 쇄신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국내 최고 수준에 이른 어느 한 병원은 설립 당시 국내 최고 병원을 경쟁목표로 정해 그 병원이 보는 환자 수 보다 딱 한 명, 혹은 논문을 그 병원이 발표하는 것보다 딱 한 편 더 쓰겠다 라는 강한 목표 의식으로 십 수년 노력한 결과 지금은 국내 굴지의 병원이 돼 있음을 목격했다.”

 

그는 “우리도 이런 뚜렷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뛰어 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최고가 돼 있을 것”이라며 자신이 서울아산병원에 근무할 당시를 언급했다.

 

황대용 원장은 “지역 사람들로부터, 좁게는 원내에서부터 인정받아야 최고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향후 2년 간 우리 병원이 최고라는 프라이드를 갖게 하는 게 저의 숙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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