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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옹진군 신규 공중보건의사 ‘응급 대응’ 직무교육 실시

시뮬레이션 기반 술기 교육으로 응급환자 현장 대응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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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26/04/17 [16:01]

【후생신보】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시뮬레이션센터가 지난 16일 인천 옹진군보건소와 협력해 ‘2026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 인프라가 제한적인 섬 지역 환경에서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진단 및 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경과 윤혜원 교수와 심장내과 최성환 교수의 심뇌혈관질환 선별 및 초기 대처법 강의로 시작됐다.

 

특히 1차 진료 현장에서 상급종합병원 전문의의 자문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소통 플랫폼 ‘032 핫라인’ 활용법을 소개해 실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어 시뮬레이션센터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심폐소생술(CPR), 기도 삽관, 제세동기 사용법 등 필수 술기를 실제 응급 상황과 흡사한 환경에서 반복 실습하며 실무 숙련도를 강화했다. 

 

이는 장비가 제한적이고 상급 병원 이송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섬 지역 특성상, 일차 의료진의 숙련도가 환자의 생사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섬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일차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공중보건의사는 16명이며 각각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장봉도, 영흥도 등 도서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백진휘 인하대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응급의학과 교수)은 “한정된 의료 자원 속에서도 정확한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러한 실무 교육을 지속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시스템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동근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옹진군 주민들의 건강 최전방에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이 권역 센터와의 핫라인을 적극 활용해 필수의료의 핵심인 골든타임을 사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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