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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6년 올해, 전년대비 두 배 가까운 외형과 내실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공격적 다짐을 내놨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지난 5일, 신약 자큐보 상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 1,118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온코닉은 지난 2025년 매출 534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이런 가운에 올해에는 지난해 성과의 두 배에 달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공격적 목표는 증권사가 내놓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모두 자큐보 성공에 기인하고 있다. 초기부터 대형 매출이 발생하고 여기에 더해 기술 수출까지 진행되면서, 이전 사례들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실제 자큐보는 국내 출시 1년 만에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섰다.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의 주요 제품으로 굳건히 자리잡은 것이다.
자큐보는 제형변경과 적응증도 추가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올해부터 구강붕해정(ODT) 제형이 추가됐고 위궤양 적응증이 새롭게 획득, 매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매출을 공격적으로 설정한 배경이다.
해외 부문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온코닉은 중국 리브존(Livzon)과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추가적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온코닉은 “자큐보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1,000억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연말쯤에는 중국 시장 출시도 예상된다”며 “이 경우 2027년에는 올해 매출을 넘어서는 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코닉은 차세대 항암 신약 연구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자큐보로 벌어들인 돈으로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제 네수파립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네수파립은 췌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등 총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네수파립은 이미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 및 일부 항종양력을 확인한 상태다. 네수파립 개발 성공 여부에 따라 온코닉테파퓨틱스의 기업 가치는 다시 한 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첫 신약 상업화 이후 안정적인 매출을 통해 연구개발 재원을 확보하고, 후속 신약 개발로 성장해 온 길리어드의 성공 모델을 지향하고 있는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은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 뒤지지 않는 대규모 시장으로, 자큐보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자큐보의 직접 허가 경험을 기반으로 네수파립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항암 신약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