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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원격 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사업(이하 e-ICU 사업)’ 수행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e-ICU 사업은 복지부가 지자체와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협력병원을 묶어 열악한 국내 중환자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종합병원 전체 약 40%만 중환자 전담 전문의가 배치되어 있고, 간호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규모에 따른 적정성 편차 또한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이에 복지부는 e-ICU 사업을 통해 치료 경험과 자원이 풍부한 상급종합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삼아 지역 병원과 연계하여 중환자 치료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서울병원을 중심으로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혜민병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비 20억 원(국비+지방비)을 지원받아 오는 10월 31일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 기반을 세울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통합관제센터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 병원에서 환자 모니터링 중 생체징후 이상환자 발생시 함께 대응하고, 필요한 경우 중환자 이송도 지원한다.
또 병원간 환자 모니터링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여 병원간 표준 역시 삼성서울병원이 주도해 정할 예정이다.
특히 AI 관련 기술을 토대로 환자의 중환자의 상태 변화를 감지하여, 임상적으로 필요한 조치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환자 의뢰 및 회송시 환자 정보를 입력할 때에도 AI 기반 자동화 기록 시스템도 만들기로 했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양정훈 삼성서울병원 중증치료센터장(중환자의학과 교수)는 “e-ICU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국내 병원 모두에 고루 성과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지역 의료기관과 상생 모델을 만들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