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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의학 계열 융합 심포지엄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 개최

의·치·한·약·간호·동서의학 아우르는 첫 통합 심포지엄
2월 6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융합연구·협력 네트워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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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26/02/04 [11:18]

【후생신보】 경희대학교가 의학 계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심포지엄을 처음으로 개최하며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오는 6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제1회 의학 계열 융합 심포지엄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Magnolia Health Nexu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동서의학 등 6개 단과대학(원)과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모두 참여하는 첫 통합 심포지엄으로, ‘융합과 혁신으로 여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김진상 총장과 우정택 의무부총장,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6개 단과대학(원) 교수 및 임상교원,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격한 기술 발전 속에서 의학의 본질적 가치를 확장하고,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연구의 필요성에 주목해 기획됐다. 경희대는 모든 의학 계열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대학으로, 각 학문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확장된 융합연구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행사명에 사용된 ‘넥서스(Nexus)’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서로 다른 학문적 관점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는 ‘융합의 중심’을 의미한다. 경희대는 지난해 의무부총장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과학대학, 동서의학대학원을 하나의 의학 클러스터로 결집한 바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를 실질적인 협력의 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션 1-초청 강연 △세션 2-융합연구 정책 및 지원 △세션 3-우수 연구소 및 사업단 소개 △세션 4-경희 Fellow 및 우수연구자 발표 △세션 5-R&D 사업화 전략 및 국제교류 방안 △폐회식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우정택 의무부총장의 개회사와 환영사에 이어 김진상 총장과 오주형 의료원장이 축사를 전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행사에 의미를 더한다. 이어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이 경희대 의학 계열의 비전과 융합연구 정책을 발표한다.

 

세션 1 초청 강연에서는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이 ‘바이오산업의 미래와 기회 및 정부의 신약개발 전략’을, 김태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Beyond Neurobiology’를, 김형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부장이 ‘한의치료의 뇌과학적 기전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융합연구 정책 및 지원 세션에서는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과장이 ‘바이오헬스, 정책과 기술의 융합’을, 김성현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장이 국가전략 연구사업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여승근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는 연구중심병원 구축 및 발전 전략을, 곽규환 치과대학 교수는 공간 다중오믹스 기반 연구 전략을 발표한다.

 

세션 3과 4에서는 경희대 내 우수 연구소와 사업단, 경희 Fellow 선정 교수 및 우수 연구자의 연구 성과가 공유되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연구 성과의 산업화 및 국제교류 사례가 소개된다. 아울러 우수 포스터 시상식과 우수 교원 시상식을 통해 학생과 교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우정택 의무부총장은 “장기간 개별적으로 운영돼 온 6개 단과대학(원)이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첫 출발점”이라며 “연구 활성화와 대형 대외사업 수주 확대, 기관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문적 경계를 넘어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해답을 함께 모색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은 경희대학교의료원은 학제 간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연구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과 연구 현장을 유기적으로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경희대 의학 계열 융합연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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