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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s 계열의 혈압약, '인지장애 위험'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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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25/12/03 [11:06]

【후생신보】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고혈압에 의한 인지장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인지기능장애 발병률이 1.2~1.5배 높고 혈압 강하에 효과적인 약제가 뇌 기능 개선에는 큰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학저널 ‘Neuron’에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안지오텐신(angiotensin)에 의한 뇌세포의 변화를 되돌리고 인지장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쥐에게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 안지오텐신을 투여하고 3일 후 혈압이 높아지기 전에 뇌세포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내피세포와 중간신경세포, 희소돌기아교세포의 유전자 발현에 현저한 변화가 있었으며 유해물질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혈뇌장벽이 약화된 징후가 나타났다.

 

혈관 내층을 구성하는 내피세포는 노쇠 상태로 세포분열이 중단됐고 운동신경세포와 감각신경세포의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중간신경세포가 손상됐고 신경 절연물질 미엘린(myelin)으로 신경섬유를 보호하는 희소돌기아교세포는 미엘린의 유지와 교체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비정상적으로 발현했으며 42일 후에는 세 가지 세포의 유전자 발현의 변화가 더 심해지면서 인지기능이 저하됐다.

 

소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로사르탄(Losartan)을 비롯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다른 혈압강하제보다 인지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으며 쥐 모델 실험에서 로사르탄이 고혈압에 의한 내피세포와 중간신경세포의 변화를 되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Weill Cornel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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