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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신약융합硏, “회원사 실질적 도움 제공 위해 최선”

표준희 원장직무대행, AI 인재 양성․교육, 국내․외 네트워킹에 역량 집중 밝혀
컨퍼런스, 경진대회, 포럼, AI 기술 도입 및 기업 매칭 등 통해서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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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5/02/26 [06:00]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I신약융합연구원 표준희 원장직무대행

【후생신보】AI를 이용한 신약개발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해외의 경우 AI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2상 결과와 AI 기술을 활용한 빠른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 진입 성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I 신약개발 회사 4곳(Insilico Medicine, Recursion, Reley, Schrodinger) 중에서는 3상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사례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잇따른 참전으로 AI를 이용한 신약 개발 기술을 빠르게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빅테크 기업들과 전통 제약사들 간 유기적 네트워크로 신약개발 전주기에 활용될 AI 초 격차 기술이 개발 중이며 신규 기술과의 결합 역시 고도화 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상황은 녹록지 않다. 데이터-전문인력-컴퓨팅 자원-인프라 부족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이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이하 CAIID) 표준희 원장직무대행<사진>은 “회원사들에게 손에 잡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CAIID는 제약기업의 AI 기반 신약개발 및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됐다. 단일 기관이 추진하기 어려운 디지털 융합 연구를 공동으로 기획, 수행하는 연구허브 역할 수행이 주요 목표다. 지난 2019년 AI신약개발지원센터로 출발했고, 지난해 CAIID로 개원했다.

 

이날 표준희 원장직무대행이 밝힌 CAIID의 주요 업무 두가지는 ▲AI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 추진과 ▲국내․외 네트워킹 강화다. 이는 AI 신약개발을 위한 인재가 절대 부족하고 재직자들의 교육 또한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다.

 

무엇보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AI 신약개발에 있어 가장 목말라 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들 두 가지라는 게 표준희 원장직무대행의 전언이다. 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다.

 

CAIID는 ▲가상AI 신약연구센터 구축 ▲신규 융합형 연구과제 기획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활성화 ▲협회 및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등의 업무도 진행 중이다.

 

특히 표 원장직무대행은, “CAIID는 인재양성을 위해 융합교육 플랫폼(LAIDD)를 기반으로 AI 신약개발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기존부터 진행하고 있는 실습 교육을 포함한 온라인 교육, 멘토링 프로젝트, 부트 캠프, 교재 개발 등을 더욱 고도화해 회원사들의 AI 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경진대회, 포럼 운영 등과 함께 국내 기업들이 AI 신약개발의 어려운 점으로 꼽히는 AI 기술 도입 및 AI 기업 매칭 그리고 국내외 네트워킹도 적극 나서, 회원사들을 지원하겠다고 그는 밝혔다.

 

현재 CAIID는, 수백 명의 AI 연구자 풀을 확보하고 있다. 또, 자문위원회(사학연병 전문가 18명), 22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위원회, 40개 AI 신약개발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는 협의회 등을 운영하며 AI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이 같은 자산들은 향후 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들이 AI 신약개발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CAIID는 더불어, 협회 및 회원사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먼저 협회 내 AI 기반 광고 심의 지원 업무 및 문서 자동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며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표준희 원장직무대행은 “글로벌 빅파마들을 갖고 있는 미국, 영국, 중국 등이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굉장히 앞서가고 있다”면서 “우리도 AI 신약개발 역량 충분하다. 추월 가능하려면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희 대행은 “우리의 AI 신약개발 알고리즘 기술력 미국의 70% 정도”라며 “우리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해 정부의 요구하는 정책 제안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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