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최신 국가암정보센터 통계를 보면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암 발생자수는 총 243,837명이고 이중 남자는 128,757명, 여자는 115,080명이다. 남자가 더 많이 발생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4%이다. 남자(80세)는 39.8%인 5명중 2명, 여자(86세 기준)는 34.2%인 3명중 1명이 암 환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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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리 주변에서 이제 암은 아주 흔한 질병이 되었다. 암은 피부, 척추, 혈액 등 우리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폐, 간, 대장, 위, 췌장에 잘 생긴다.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모든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이나 혹은 항암요법 등으로 비교적 생존율도 높고, 완치도 가능한 병이다. 그러나 문제는 3~4기로 분류되는 말기에 발견한 경우이다.
암이 말기에 발견된다면 전이된 경우가 많아 전신암으로 보아야 한다. 주로 잘 전이되는 곳이 간(肝)이다. 물론 원발성 간암도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잘 된다.
암세포가 혈액이나 림프절의 타고 전신을 돌아 전이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다. 간은 신체 대사 및 해독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여서 다른 장기와 연결이 활발하여 암이 간으로 전이가 잘 되는 편이다.
특히 대장 및 소장에서 흡수한 양분이 간 문맥이라는 특별한 혈관을 통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대장암의 경우는 간 전이가 잘 일어난다.
간으로 전이되면 간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신체적으로 몹시 힘든 상황이 온다.
국소적으로 전이되었다면 간 절제술을 하기도 한다. 암 제거를 위해 간을 일부 절제해도 다시 생길 수 있어 전이된 간암은 단순한 문제로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전이가 심하여 수술도 어렵다면 항암이 주된 치료가 된다. 만약 간으로 전이가 진행되었다면 간의 위치나 기능적 특성상 전신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생존율이 급감하게 된다.
김태희 대표원장(서울하이케어의원)은 “간으로 전이되었고, 수술도 할 수 없을 때는 국내에 신(新)의료기술로 도입되어 간암과 자궁근종 종양에 치료에 적용되고 있는 ‘하이푸(HIFU)’를 이용한 치료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김태희 대표원장은 “‘하이푸’는 모든 간암(전이성 포함)에 100%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일부 이상반응으로 경미한 피부화상과 신경손상 그리고 일시적인 간기능 저하 등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세포는 열에 약하다. ‘하이푸’는 의료용 초음파를 한 곳에 모아고온을 이용하여 종양세포를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항암제의 침투효과를 높이고, 암성 통증도 경감시킨다는 논문들이 다수 발표되고 있다.
김태희 대표원장은 대한통합암학회에서 간암 환자에서 ‘하이푸’와 암 혈관을 막는 ‘색전술’을 병행치료하면 생존율이 11.3개월로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색전술’ 단독치료시 1년 후 생존율은 0%였으나 ‘하이푸’와 ‘색전술’을 병행하며 42.9%였다고 발표해 암 환자들의 생명연장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종앙크기도 ‘색전술’ 단독치료는 1년 후에 0%인 반면 ‘하이푸’와 ‘색전술’을 병행하며 50%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포럼에서 발표한 사례를 보면 35세의 여성 유방암 환자인데 간까지 전이된 것은 물론 항암제에 내성이 생겼고 10개 정도의 암성 결절이 2cm 정도 크기로 전체 간에 다 퍼져있었다. 약 2개월 동안 동맥 내 항암주사와 ‘하이푸’를 병행으로 치료한 결과, 간에 있던 큰 종양들이 2mm정도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태희 대표원장은 “항암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암을 관리하면서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하이푸(HIFU)'는 색전술, 면역항암 치료법 등 다른 치료법과 병행하면 상당히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