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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발목불안정증 예측 방법 제시

가톨릭관동대 김영욱 교수, 조기 예측 치료기회 제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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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21/03/08 [16:09]

▲ 김영욱 교수

【후생신보】  만성발목불안정증은 발목 염좌를 제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 발병하며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한데 국내 의료진이 임상에서 만성발목불안정증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종비인대 단면적을 이용한 발목불안정성의 예측’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전거비인대의 면적으로 만성발목불안정증을 예측하는 방법을 발표했던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종비인대의 면적을 분석했다.

 

종비인대는 전거비인대와 함께 발목의 바깥쪽 인대를 구성하는 인대로 바깥 복사뼈에 위치하고 있다.

 

김 교수팀은 MRI를 이용해 종비 인대에 연구를 진행한 결과, 만성발목불안정증 환자에서 인대가 끊어지기 전, 종비인대의 면적이 염증에 의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로 김 교수가 진행한 만성발목불안정증 환자 25명과 정상인 25명의 MRI 비교에서도, 만성발목불안정증 환자의 종비인대 면적이 정상인보다 평균 32.02mm² 넓었다.

 

또한 이 결과는 검사로 유병자를 골라내는 지표인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92.3%, 92.0%로 측정됐다.

 

김영욱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만성발목불안정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인대가 끊어지기 전 이를 조기에 예측하고 또한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팀의 논문은 의학영상 분야 국제 학술지(SCIE)인 ‘Quantitative Imaging in

 

Medicine and Surgery‘ 2021년 2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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