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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루미언트, 보험급여 후 쾌속 성장 중

올 해 3분기, 전년동기대비 매출 4배 는 26억 달성…블록버스터 등극도 가능
생물학적제제 휴미라 여전히 최강 영향력 자랑…레미케이드, 심퍼니 뒤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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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0/12/04 [06:00]

【후생신보】JAK 억제제인 한국릴리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지속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적제제 휴미라의 강세는 여전했다.

 

올루미언트는 보험급여 등재 후 매 분기 눈에 띠는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에는 100억 대 블록버스터급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급여 등재 2년 만의 일이다.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올루미언트는 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6.3억 대비 4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와 비교해서는 5억 정도 늘어난 수치다.

 

올루미언트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0억 원으로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100억 달성은 시간문제가 됐다. 올루미언트의 선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단 한 개의 ‘인디케이션’ 만으로 가능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올루미언트는 지난 2018년 4분기 급여 출시 후 지속 성장 중에 있다. 그 해 4분기 매출액은 단 1,300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두 자릿수 매출을 기록하더니 올해에는 매 분기 두 자릿수 매출을 기록했고 3분기에만 25.5억 매출을 찍었다.

 

이같은 올루미언트의 쾌속 질주는 아달리무맙(휴미라)과 직접비교한 RA BEAM 연구를 통해 휴미라와 MTX 병용요법 대비 12주차 ACR20 도달율과 DAS28-CRP 감소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월한 개선을 보였다는 것이 적잖이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토파시티닙 대비 1일 1회 복용하는 편의성, 더 적은 양으로 같은 효과를 보이며 약물 상호 작용이 적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올루미언트의 쾌속 질주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JAK 억제제 중 유일하게 2mg, 4mg 용량을 각각 출시,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올루미언트의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고용량으로 시작했다 잘 조절되는 경우 2mg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에 있어 젤잔즈와 함께 새로운 세계를 선사한 JAK 억제제다. 주사제인 생물학적제제가 대세였던 시장에 경구제가 출시되면서 환자들은 흥분했다.

 

선발주자로 2015년 급여 출시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는 올 3분기 4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 2억 정도 느는데 그쳐 정체된 모습이다.

 

젤잔즈의 주춤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관심사다. 올루미언트에 이어 또 다른 후발주자 애브비의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출시 대기 중이기 때문. 

 

한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들의 총 매출액은 800억 원이 조금 넘었다.

 

여전히 최강자는 생물학적제제 였다. 단연 대표 품목은 휴미라. 올해 매 분기, 휴미라는 250~2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중에 있다. 이어 레미케이드 120억, 심퍼니 80억 정도의 매출을 각각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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