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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시대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의 현재와 미래

한국건강증진개발원-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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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20/11/30 [12:02]

【후생신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과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0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가  27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2019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 토론자, 좌장만 현장에 참석하고, 그 외 참가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먼저 ‘지역사회 비대면 보건 사업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경수 교수는 ‘보건소 비대면 교육 역량 현황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보건사업을 위한 현황 진단 결과 비대면 교육상담을 위한 인프라와 콘텐츠가 대부분의 사업에서 준비되어 있지 못했다”고 말하며, “보건소 비대면 보건사업의 수행을 위한 지침의 제공과 평가를 위한 새로운 지표의 개발과 적용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임현정 ICT헬스케어팀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비대면 운영사례’을 주제로 “모바일 앱을 이용해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중이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코로나 대응 상황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개발 적용하여 대상자와의 접촉 공백을 해소하고자 하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지역사회 비대면 보건서비스 제공 우수 사례와 제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김진희 박사생의 해외 우수사례 발표에서 “판데믹 이후 호주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조사방법을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조사방법을 발굴하여 전환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비대면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이는 건강증진을 위한 수단의 하나이며,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구 북구보건소 김민조 주무관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구축과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더 중요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감염병 시대의 건강증진사업 운영 전략’이 현장에 적용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온 국민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건강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비대면 건강증진 사업으로는 2016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2018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2020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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