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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비누 첨가물질, 지방간 악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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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20/11/25 [08:47]

항균 비누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이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의 Robert H. Tukey 박사는 2014년 쥐 실험을 통해 항균 비누와 세제뿐만 아니라 방취제, 치약, 화장품, 직물과 플라스틱, 항균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트리클로산(Triclosan)에 노출되면 외래 물질을 제거하는 단백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간에 종양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최근 고지방식을 먹인 쥐가 트리클로산에 노출되면 지방간이 악화된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제1형 당뇨병이 발생한 쥐에게 고지방식을 먹이고 일부 쥐에게 트리클로산을 투여했을 때 트리클로산을 투여한 쥐는 트리클로산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훨씬 빠르게 지방간과 간섬유화가 진행됐다.

 

고지방식은 간세포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FGF21(fibroblast growth factor 21) 생산을 증가시키고 트리클로산은 FGF21 생산에 필요한 두 가지 분자 ATF4와 PPARγ의 활동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저해하고 장내 미생물군집의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University of California -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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