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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활성화 시급

참여 환자·의원 급감…본인부담금 인하·교육시간 단축·수가 개선 등 필요
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 내년 2월 검진 학술대회 개최해 먹거리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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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20/10/19 [13:28]

▲ 박근태 회장

【후생신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도 있지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18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동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관리를 위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범사업 첫해에는 많은 양적 질적인 성장을 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전년 대비 환자가 줄고 참여 의원도 저조한 상황이다.

 

실제 시범사업 첫해인 지난해 1년간 1,474개 동네의원에서 17만 1,678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참여하고 참여 의원당 평균 환자 수도 116명에 달할 정도로 기존 만성질환관리제보다 눈에 띄게 양적 팽창을 이뤄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추가로 참여한 동네의원은 58곳에 그치고 시범사업에 참여한 고혈압·당뇨병 환자도 4만 3,341명으로 전년 대비 25%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업의 안정적인 진입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환자 참여률과 지속 관리비율, 동네의원의 시범사업 참여 활성화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 회장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성공 여부는 제대로 된 관리 모델 수립과 많은 환자를 참여시키는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는 환자·의원 모두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내과의사회는 만성질환관리 서범사업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현행 10%인 본인부담금 인하하고 교육시간 단축, 수가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조만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놓고 논의해 정부에 개선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1월 에는 국회 공청회도 열기로 했다.

 

박 회장은 “대한가정의학회와 만나 시범사업을 활성화를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11월 중에는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며 “공청회를 계기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평소 1/3 수준인 205명으로 제한했다.

 

박 회장은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준비를 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행히 1단계로 완화되어 오프라인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내몸에닥터 유튜브’가 성공적으로 잘 진행이 되고 있다.

 

박 회장은 “내몸에닥터 유튜브 방송은 잘 진행이 되고 있다. 강의내용을 지역으로 확대해 전국 회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특히 임상순환기학회 등의 회원들에게게도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의학상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개원내과의사회는 내년 2월 검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박 회장은 “내과 의사에 있어서 만성질환관리와 함께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한 먹거리”라며 “검진분야에 대해 학술대회를 개최해 검진에 대한 이슈와 정책상황을 설명하고 함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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