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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차관 “집단휴진 따른 진료공백 최소화 해달라” 요청

병원계와 간담회서 당부…정영호 회장 “응급 상황실 운영 등 가능한 모든 지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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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0/08/12 [15:58]

▲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 간담회가 12일 오후 2시 30분 병원협회 1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강립 차관과 정영호 회장의 모두 발언 후 모습이다. 이후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오른쪽 줄 앞에서 세번째가 김강립 차관, 맞은편이 정영호 회장이다.  


【후생신보】복지부가 오는 14일 금요일 예정된 의료계 집단 휴진과 관련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병원계, 간호계를 잇따라 방문,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2일 오후 2시 30분 대한병원협회 13층 회의실에서 병원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위해 마주 앉았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부 요청으로 마련됐고 복지부에서는 김강립 차관과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이, 병원협회에서는 이성규 부회장, 김영모 부회장, 유인상 보험위원장, 김연수 부회장, 정영진 부회장이 각각 참석했다.<무순>

 

김강립 차관은 먼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주 금요일 예정된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국민께 송구하다며 이번 집단 휴진으로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병원계에 주문했다.

 

김 차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진료 공백으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에 위협이 생기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병협서 휴진 진료 연장,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통해 진료 공백 최소화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야기 들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차관은 이어 “의과대학 정원 확충은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국가적으로 꼭 필요하고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정부의 노력에 의료계에서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고 원활한 실행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같이 의논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차관은 특히 “정부는 앞으로 확충 의사들을 매치하는 방안과 지역 가산수가 적용, 지역 우수병원 육성 등 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적 정책 마련을 위해 의료계, 현장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실행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병협 그동안 다양한 논의의 자리에서 지방 특히, 지방의료인력 확충 계속 제기해 주셨다”며 “지방중소병원 의료인력 확충 어려움, 의료격차 문제 가볍게 볼 수 있는 문제 아니다”라며 “현재 문제 해결하고, 미래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국민건강과 대한민국 보건의료 건강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자리를 빌어 다양한 생생한 의견을 듣길 희망한다며 논의된 내용을 실행과정에서 현명하게 수렴하고 실행방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금요일 예정된 집단휴진으로 인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고 이로인해 환자, 국민들이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다시한번 챙겨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정영진 회장은 가능한 모든 지원을 통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먼저 정영호 회장은 “의대 정원 확대라는 어려운 결정을 해 주셔 의료인력난 해소에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지금이라도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 회장은 이어 “의료는 공공재적인 성격이 강해서 의료인력 시장, 민간이 해결할 수 없는 점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조치로 이러한 부분 함께 보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안타까운 점은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의료계 위기감이 크다는 점”이라며 “의사협회와 전공의협회의가 우려하는 점을 보완, 위기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나아가 “저희 병협 협회는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 상황실 등을 운영, 가능한 모두 지원하겠다”며 “어려운 시기 모두가 행복한 결말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맺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강립 차관과 정영호 회장의 5분 가량의 모두 발언만 공개됐고 이후 회의 내용은 비공개로 전환 진행됐다.

 

김강립 차관은 병협 이후 간호협회도 방문 비슷한 내용의 당부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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