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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 마비되면 중증 코로나19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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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20/08/12 [13:49]

면역체계의 마비로 인해 중증 코로나19가 발생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중에 빠르게 회복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사람이 있으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공식저널 ‘Science’에 면역체계의 마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중증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게재됐다.

 

과실파리에서 인간에 이르는 모든 생물은 선천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 다른 병원체를 신속하게 감지한 후 즉각 다소 무분별한 공격을 가하고 그보다 작동 속도가 늦지만 조준 정확도가 높은 적응면역체계의 세포들을 동원할 수 있다.

 

스탠포드 의대에서 코로나19 환자 76명과 건강한 자원자 69명의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세균 DNA나 세포벽 물질 등 세균 잔해의 혈중 농도가 높았고 그런 세균 잔해의 농도가 높을수록 환자의 상태가 위중했으며 전-염증성 물질의 혈중 농도도 높았고 폐 염증과 관련이 있는 3개 분자를 비롯해서 염증을 촉진하는 분자의 혈중 농도가 높았다.

 

또한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보통 장과 폐, 인두에 존재하는 세균의 부산물이 혈류에 침투해서 염증을 촉진하고 염증이 전신에 퍼질 수 있으며 질환이 악화되면서 선천면역체계의 주요 세포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마비되는 경향을 보였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중증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폐 염증과 관련이 있는 3개의 분자와 그 수용체가 코로나19에 효과적인 치료제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Bali Pulendran 교수는 말했다.

 

Stanford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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