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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우울증, 태아의 뇌연결성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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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20/08/11 [10:20]

임신 중 우울증이 태아의 뇌 연결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

 

임신 중 우울증이 자녀의 행동과 발달에 악영향을 주고 18세 전후에 우울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신경과학회의 과학저널 ‘JNeurosci’에 임신 중 우울증이 태아의 뇌 연결성을 변화시킨다는 연구 보고서가 실렸다.

 

임신한 여성 54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몇 차례 우울증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녀의 뇌 영역간 백질 연결성의 강도를 비교한 결과 임신 중 우울증이 심할수록 자녀의 감정 처리에 관여하는 뇌 영역 간에 백질 연결성이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다.

 

임신 중 우울증이 있었던 여성의 자녀는 그런 뇌 연결성의 변화로 인해 감정조절이 어려워지고 우울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남아의 경우 백질 연결성의 저하가 과다활동 및 공격성 증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임산부의 건강과 자녀의 발달을 위해 임신 중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Society for Neuro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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