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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는 생명벨트! 다가오는 휴가철, 안전벨트 착용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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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20/07/31 [11:46]

【후생신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 속에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국내여행 증가로 작년보다 휴가철 차량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차량 이용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교통사고 발생량도 함께 증가한다. 특히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어 무엇보다 교통법규 준수 및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08년∼2019년 안전벨트 착용률 자료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2014년 7.8%에서 2019년 28.4%로 20.6%p 증가하였다. 하지만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2019년 89.7%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2017년 차량 사고를 분석한 결과 입원율은 안전벨트 착용자 14.5%, 미착용자 17.5%로 3.0%p 증가하며 입원환자의 평균 재원일 수는 안전벨트 착용자 16.9일, 미착용자 18.2일로 의료비 부담이 더 컸다. 사망률의 경우 각각 0.5%, 1.4%로 안전벨트 미착용 시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9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상 모든 도로에서 자동차 운전 시 전 좌석 동승자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따라서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모든 도로에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만 한다. 안전벨트 착용 시에는 안전벨트가 꼬이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가로 선은 골반에 세로 선은 어깨 중앙에 걸쳐 달라붙는 느낌으로 착용해 버클이 찰칵 소리가 나도록 잠그도록 한다. 6세 미만 영유아는 뒷좌석 카시트를 이용하기 등을 지키도록 한다.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김미란 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안전벨트 착용은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 및 중증 손상을 감소시키며 특히 충돌로 인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것을 예방하므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덧붙여 “교통사고로 인해 환자가 발생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 한 다음 현장이 안전한지 살핀 뒤 환자의 의식, 호흡, 움직임 등을 살펴 숨을 쉬지 않는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하고 출혈이 있다면 상처 부위를 수건 등을 이용해 지혈하며 119가 오기 전까지 무리한 이송이나 구조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동병원 관절센터 김도훈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불가피하게 환자를 이동해야 한다면 목을 움직이지 않게 하거나 고정 장비가 있다면 고정하도록 하며 상지 손상만 있다면 누운 자세보다는 뒤로 살짝 젖힌 앉은 자세로 이동하며 하지 손상 시에는 반드시 누운 자세를 이용해 바닥에서 하지를 약 15cm 정도 높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전 시에는 ▲차량 점검하기 ▲차량 내 구급약품, 안전삼각대 등 준비하기 ▲날씨 확인하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하기 ▲졸음 시 휴식하기 ▲음주운전 금지 ▲운전 시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법규 지키기 ▲기저질환자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확인하기 등을 실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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