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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 타지키스탄, 코로나19 비롯 의료분야 협력 추진

이왕준 이사장-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 리서치 랩과 분원 유치 등 논의
(주)캔서롭과 공동 개발한 RT-PCR 진단키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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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20/06/04 [09:17]

【후생신보】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타지키스탄 정부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의료분야의 폭넓은 협력을 구체화 하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2일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의 초청으로 주한 타지키스탄대사관을 방문,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증했다. 이에 앞서 샤리프조다 대사는 지난달 명지병원을 방문,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소개받고 돌아갔다.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두 번째 만난 자리에서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타지키스탄에 명지병원 리서치 랩이나 분원유치 희망의사를 전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 도시 건설사업 중 의료분야 협력파트너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왕준 이사장은 양측의 폭넓은 교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어 (주)캔서롭과 명지병원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RT-PCR 진단키트 2,500테스트를 전달하며, 타지키스탄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을 기원했다.

 

이에 앞서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는 지난달 27일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대표부 심재복 대표 등과 명지병원을 찾아 이왕준 이사장을 통해 한국과 명지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설명 듣고, 선별진료실 등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명지병원 방문 당시 샤리프조다 대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그 중에서도 어느 병원보다 완벽한 시설과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명지병원을 찾아가보라는 본국의 지시가 있었다”며 이왕준 이사장에게 코로나19 대응의 실제 상황을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된 면담에서 거북선 등 명지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과 환자 관리, 검사체계, 연구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샤리프조다 대사는 이와 함께 명지병원과 (주)캔서롭이 공동 개발한 RT-PCR 진단키트와 항체 검사키트에 대해서도 자세한 정보를 요청 했으며, 키트의 수입 의사도 밝혔다.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타지키스탄의 의료시스템은 아직 열악한 부분이 많아 명지병원과 같은 선진의료기관의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며 “코로나19를 발 빠르게 대처한 한국, 그리고 명지병원과 함께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싶다”고 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응은 신종플루와 메르스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된 대응시스템과 함께 일선에서 고생한 우리 의료진과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명지병원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의료시스템과 의술 등에 있어서도 타지키스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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