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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특례수입 신청

중대본 “안전성과 유효성 있는 것으로 평가
식약처장 “도입 준비 중…임상 결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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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20/05/29 [15:24]

【후생신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특례수입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사전 신고 없이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정은경 본부장은 “중앙임상위원회에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렘데시비르 도입 필요에 동의한다는 의학적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이 약물이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사망률의 경우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실험군이 약 7%, 그렇지 않은 비교군이 약 12%였다.

 

이날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되는 렘데시비르의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서, 이 약물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또 다른 전염병인 에볼라 치료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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