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右)와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가 파트너십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영중 기자 |
【후생신보】대웅제약이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에 나섰다. 관련 벤처기업과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2일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벤처기업인 인벤티지랩(대표 김주희)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제형 연구, 비임상, 임상, 해외 파트너링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경구 또는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매 1~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주사로 대체하는 떠오르는 분야다. 이를 통해 복약 순응도 개선과 환자 편의성이 증대된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은 이미 관련 분야에서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장기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루피어데포주’를 200억 대 제품으로 육성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
대웅은 항암제 외에도 CNS, 당뇨, 비만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 주사용기(Dual Chamber Syringe)를 개발하고 cGMP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인벤티지랩은 탑재한 약물이 급격히 다량 방출되는 ‘버스트’(Burst) 현상을 억제하는 자체개발기술(IVL-Precision Particle Fabrication Method)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지속기간 중 약물 혈중농도를 일정 범위 내로 유지하는 방출제어 특성에서 우수한 완성도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IVL-PPFM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탈모·치매·약물중독치료제 등 다양한 제형 변경 의약품을 개발 중이며, 신약 물질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프로젝트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대웅제약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 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신규 장기지속형 주사제 아이템의 발굴 및 선점, 플랫폼 기술의 다양성 확보, 글로벌 시장기회의 선점을 위해 인벤티지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기존 시장을 이끌고 있고, 탄탄한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보한 대웅제약과 전략적 협력관계에 이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웅제약의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통해 당사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을 배가하고, 특히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파이프라인의 발굴과 개발에서 폭넓은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