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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코로나19 팬데믹 속 나홀로 ‘화창’

아모잘탄, 로수젯 등 개량․복합 신약 약진 따라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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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0/04/29 [10:06]

【후생신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경기가 휘청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미약품 만은 이를 비켜간 모습이다. 매출은 한자리 수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 큰 폭으로 성장,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도입 상품이 아닌 자체 개발 제품이 든든히 버텨준 결과로 풀이된다.

 

29일,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올해 1분기(연결 기준) 전년 동기대비 4.9% 성장한 2,882억 원의 매출과 10.8% 성장한 287억 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달성했다고 지난 28일 잠정공시했다. R&D에는 매출의 18.8%에 해당하는 541억 원을 투입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순이익은 회사가 보유한 투자 기업의 지분 평가액이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 33.4% 줄었다. R&D 투자 금액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비를 더 많이 부담하기로 하면서 전년보다 효율화 됐다.

 

한미약품의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인 성장이 있다.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285억 원),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228억 원), 발기부전치료제 팔팔(111억 원),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104억 원)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UBIST 기준)

 

북경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657억 원의 매출과 152억 원의 영업이익, 순이익 135억 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중국 전역의 시장경제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유아용 진해거담제 ‘이탄징’은 전년 동기 대비 2% 가량 성장하기도 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도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액 2,144억, 영업익 86억, 순이익 65억을 각각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한미사이언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영업이익은 7.8%, 순이익은 8.9% 성장했다.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은 세파 항생제 수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296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비 24.4% 성장했으며, R&D에는 매출의 7.5%를 투자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미약품 등 주요 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한미약품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가올 헬스케어 영역 전반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정도를 지키는 R&D를 통해 혁신을 통한 내실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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