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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병원 환자들, “대형병원, 확진자 취급해”

확진 준하는 격리조치는 물론 음성 나와도 격리 해제 안 해…시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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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0/04/22 [13:42]

【후생신보】암치료병원 입원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아닌데 확진자에 준하는 극진한? 대접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음성 판정이 나와도 격리 해제를 안 해 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22일, 대한암치료병원협의회(회장 문창식, 이하 암치료병원)는 “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다른 질환을 앓는 환자들보다 훨씬 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내놨다.

 

암치료병원에 따르면 암치료병원에 입원해 있는 암 환자들은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 또는 경과 관찰을 위해 대형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암치료병원 환자들에게 대형병원이 부당한 대접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암치료병원은 “암치료병원 환자들에게 확진이 의심되는 환자에 준하는 격리조치를 한다는 것은 너무 부당한 과잉조치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암치료병원은 대형병원 이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대형병원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암치료병원이 일차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 달라”고 암치료병원은 당부하기도 했다. 일반 환자와 같은 대우를 요구한 것이다.

 

한편, 암치료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는 아직 없다. 그만큼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이들 암을 전문으로 하는 치료병원들은 2~3회 체온 체크와 함께 호흡기 증상을 매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또, 외출 외박을 통제하고 있으며 병원 내 시설 및 의료기기도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더불어 외래 환자는 원내로 들어오기 전 체온과 호흡기 증상이 체크되고 있으며 확진자 접촉 여부, 집단감염 지역이나 외국을 다녀온 이력도 조사하고 있다. 매일 출․퇴근하는 직원도 예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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