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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로잔정, 자궁내막증 치료 새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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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0/04/17 [11:41]

【후생신보】 자궁근종 치료제로 이니시아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신풍제약의 자궁내막증 경구용 치료제 로잔정(성분명 디에노게스트 2mg)이 관련 시장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 자궁내막증 경구용 치료제 시장은 다양한 제네릭 출시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주목받는 제네릭은 독일 제약사 Helm A.G 사가 개발하고 신풍제약이 판매 중인 로잔정이다. 오리지널 비잔정이 독점한 시장에서 새로운 옵션으로 부상중인 것.

 

로잔정은 1일 1회 1정 복용하는 자궁내막증 치료제로 빠르게 통증을 완화시키고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자궁내막 조직의 탈락막화를 통해 자궁내막증 병변을 위축시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신풍 측은 강조했다.

 

자궁내막증은 수술 후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질환 특성상 5년 안에 50~60%가 재발하므로 약물 치료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서울아산병원 김성훈 교수는 “이 약물은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 성분과 함량이 동일하지만 정제 사이즈(부피)를 줄인 필름코팅제로, 실제로 처방 받은 환자에게서 동등한 치료효과가 나타났으며, 치료 순응도 또한 높았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또,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0명 중 한 명에게서 발병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므로 생리기간에 극심한 생리통이나 골반통과 같은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내원해 적절한 치료방법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12월 1일부로 기존 복강경 검사 등으로 자궁내막증이 확진된 환자에 한 해 적용되던 급여범위가 초음파 또는 자기공명영상(MRI)로 진단된 경우에도 요양급여 적용을 받게 돼 장기치료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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