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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8명 中 1명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위한 도우미’ 서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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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0/04/03 [11:29]

【후생신보】 지난 1년 간 우리 국민 2.8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일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 배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서한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정보를 활용, 향정신성의약품 중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 치료에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마약류의약품 사용을 분석, 처방 의사별로 종합 분석한 자료다.

 

이번 내용은 전국 6,073개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지난 1년 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한 150만 건의 마약류 투약․제조정보를 분석한 자료다.

 

도우미 서한은 전체 의료용 마약류와 ADHD 치료제에 대한 통계 그리고, 의사 본인 처방현황 및 항목별 비교 통계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은 환자는 국민 2.8명 중 1명인 1,850만 명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성(57.1%)이, 연령대별로는 50대(21.7%)가, 효능군별로는 마취․진통제(30.4%) 처방 환자수가 많았다.

 

같은 기간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13만 4,000명으로 국민 399명 중 1명 꼴이며 특히, 10대와 20대 환자는 6.9만 명으로 같은 연령 인구 170명 중 1명에 해당한다. 성별로는 남성 63%, 연령대별로는 10대가 가장 많았다.

 

의사에게는 ▲처방현황(건수, 처방량, 환자수, 1인당 사용량) ▲처방 상위 질병 ▲월별 및 소아․청소년 사용량 ▲환자 1인당 사용량 비교(지역․진료과목) ▲5세 이하 소아 처방 ▲365일부 초과 처방 등 12종의 통계정보가 제공됐다.

 

식약처는 “이번 서한이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처방과 사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추가로 진통제(5월), 항불안제(8월), 프로포폴․졸피뎀․식욕억제제 3종(11월)에 대한 서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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