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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전문의약품 시장 진출 잰걸음

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 출시…사업 영역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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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0/04/03 [10:48]

【후생신보】 국내 바이오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메디톡스가 여드름 치료제에 이어 응급 피임약을 출시하며 전문의약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 1.5mg) 성분의 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Levocontra)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앞서 여드름 국소 치료제 ‘뉴라킨크림5%’(이부프로펜피코놀)도 출시한 바 있다.

 

레보콘트라정은 여성의 배란을 지연시키고, 자궁 내 정자 이동을 방해해 착상을 저해함으로써 임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레보콘트라정의 주성분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은 여러 임상 시험 결과로 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시 97% 이상의 피임효과가 확인됐고, 72시간 이내 복용해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국내 시장에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응급피임약 매출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현재 톡신 제제와 필러 사업을 기반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특화된 인프라 및 영업력을 갖추고 있다. 여성 타깃의 우수한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메디톡스의 응급피임약 시장 진출은 빠른 시간내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은 메디톡스가 레보콘트라정 출시로 응급피임약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는 “합성의약품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디톡스는 신규 사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시장 내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메디톡스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적화된 사업모델을 선정, 단계적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유통기업 ‘하이웨이원’ 인수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을 출시하며 화장품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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