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 치료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도쿄대학에서 급성 췌장염 치료에 사용되는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nafamostat mesylate)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의 첫 단계인 바이러스를 둘러싼 피막(envelope)과 숙주 세포막 사이에 융합을 억제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최근 독일에서 췌장염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카모스타트메실산염(camostat mesylate)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은 카모스타트메실산염 유효 용량의 1/10만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기존 치료제 중에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를 찾는 것이 코로나19 사태를 안정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며 4월에 카모스타트메실산염과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될 것이다.
The Institute of Medical Science, The University of Tok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