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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 부정맥 위험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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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20/03/30 [08:41]

약물 유발 부정맥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환자는 항말라리아제를 투여할 수 없다.

 

코로나19는 전 세계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섰고 백신이 개발되기까지 최소 12개월에서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환자에게 항말라리아제를 비롯한 몇 가지 약제가 오프라벨(off-label)로 사용되고 있다.

 

항말라리아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은 루푸스와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돼왔으며 실험실에서 시험했을 때 사스코로나 바이러스(SARS-CoV)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의 세포 침입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말라리아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chloroquine), 에이즈 치료제인 로피나비르(lopinavir)와 리토나비르(ritonavir)처럼 QT 간격을 연장시킬 수 있는 약제는 심장의 전기 활동을 조절하는 칼륨채널을 차단하고 심장리듬장애로 돌연사할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메이요클리닉에서 항말라리아제나 에이즈 치료제의 오프 라벨 투약시 다음과 같은 부작용 위험의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조정된 QT 간격이 500 ms 이상인 40세 미만의 경증 환자는 항말라리아제나 에이즈 치료제가 치명적인 심장리듬장애 위험을 감수할 정도의 효과를 내지 않지만 조정된 QT 간격이 500 ms 이상이고 호흡기 증상이 심하거나 노령, 면역억제, 동반질환 등으로 호흡기 합병증 위험이 높은 사람은 부정맥 위험을 감수할 정도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항말라리아제나 에이즈 치료제가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에게 부작용 위험이 적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으며 FDA가 코로나19 환자의 QT 간격 모니터에 승인한 ‘KardiaMobile 6L’을 사용하고 부작용 위험 평가기준을 적용해서 항말라리아제 등을 사용하면 부정맥과 돌연사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Ackerman 박사는 말했다.

 

Mayo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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