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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쟁통 병협 총회 ‘예정대로’

회장 선출 위한 임원선출위원․입후보 등록 진행 중…임영진 회장 의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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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0/03/12 [06:00]

 【후생신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에 마스크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병협 총회를 두고도 의료계의 말들이 무성하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시국에, 꼭 총회를 강행해야 하느냐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이달 5일부터 협회 홈페이지(www.kha.or.kr)를 통해 ‘제40대 대한병원협회장 입후보 등록 안내’, ‘제40대 회장 선거 임원선출위원 등록 안내’를 담은 배너 광고를 게재 중에 있다.

 

내달 10일 예정된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가 펜데믹으로 빠져들고 있고 병원들의 소규모 행사 역시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총회는 강행하겠다고 하는 병협 발상 믿기지 않는다는 게 대표적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 병협의 정기총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영진 현 회장이 상임이사회에서 이를 분명히 못 박았다는 전언이다.

 

병원협회 한 임원은 “투표하는 날 선거인단은 반드시 참석키로 했다”고 확인하고 “단, 넓은 공간에서 널찍히 떨어져 앉아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 임원은 또 “4월 10일 병협 정기총회 강행은 임영진 현 회장의 뜻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확인하고 “과거 선례가 없고 여러가지 뒷 말, 논란이 있을 수 있어 밀어붙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병협의 또 다른 임원도 병협 정총 강행은 임영진 회장의 뜻임을 재차 확인했다.

 

이 임원은 “정기총회에서는 시상식과 KHA 학술 행사 등이 예정돼 있는데 꼭 필요 인력만 참석시켜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 꼭 필요하지 않은 행사 등은 연기 또는 취소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병협 측 한 관계자는 “4월 10일 총회에서는 시상식, 회무보고 그리고 신임 회장 선거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하지만 KHA 학술행사는 11월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병원들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대한병원협회가 밀어붙이는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제40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새롭게 선출될 예정이다.

 

회장 후보로 뛰고 있는 인물들은 서울시병원회 김갑식 회장, 중소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그리고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무순)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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