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코로나19 사투 동료·후배 돕자” 후원 ‘빗발’

의협, “뜨거운 동료애에 감사…현장 의료진에게 지원하겠다”

가 -가 +

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20/02/27 [15:57]

 【후생신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동료의사들의 후원이 빗발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여 대학병원 응급실이 줄줄이 폐쇄되고 국민 건강과 가장 밀접한 개원가 마저 자가격리 및 폐쇄되는 등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며 감염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26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추진 및 대구지역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했는데 코로나19 의료인 지원 성금 모금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여기겠노라’는 내용이 있다. 정부에서 마스크 한 장조차 의료기관에 지원하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료들을 돕기 위해 이렇게 회원들께서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해주셔서 놀라움과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중하게 마련된 성금으로 열악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회가 나서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모금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회원은 입금시 면허번호와 이름을 명시해 하나은행(228-910007-35304 예금주 대한의사협회)으로 송금하면 된다. 모금된 금액은 감염병 확산지역의 의료진의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모금에 일반 시민들의 참여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의협은 “국민의 성원과 응원은 감사드리지만 아쉽게도 협회가 비회원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모금을 하는 것은 절차상 어려움이 있다”며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계좌로 성금을 입금한 경우에는 협회 코로나-19 상황실(전화번호 1566-5058)로 연락해 성명과 입금날짜, 금액 등을 확인 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후생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