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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CT 검사가 가장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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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20/02/27 [11:21]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은 흉부 CT 검사가 가장 효과적인 선별검사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는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기에 환자를 선별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사람과 격리시켜야 하며 영상의학 분야의 학술지 ‘Radiology’에 흉부 CT 검사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감염증 환자를 선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중국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호흡기 검체나 혈액 검체의 유전자염기서열분석이나 RT-PCR(reverse-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로 코로나19 감염증을 진단하도록 권하고 있지만 검체 채취나 운반, 검사 키트 조작이 원활하지 않아서 감염증 초기에 인후 도말(throat swab) RT-PCR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비율이 30~60%정도로 조사됐다.

 

우한 통지병원(Tongji Hospital)에서 1월 6일부터 2월 6일까지 RT-PCR와 흉부 CT 검사를 받은 1,014명의 검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601명(59%)은 RT-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888명(88%)은 흉부 CT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RT-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413명) 중에 75%(308명)가 흉부 CT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RT-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흉부 CT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중에 81%가 여러 가지 증상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의심환자(probable cases)로 구분됐다.

 

그처럼 RT-PCR의 민감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코로나19 환자 중에 상당수가 제대로 선별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고전염성 바이러스의 확산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RT-PCR보다는 CT 검사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감염증 환자를 선별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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