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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극복위한 ‘의관협의체’ 구성하라"

의협 대의원회, 고통 받는 국민 아픔 줄이기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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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20/02/26 [09:31]

【후생신보】  의협 대의원회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의관협의체’ 구성을 정부에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22일 의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 TF와 의협 상임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방역과 치료의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하고 전문가의 통일된 목소리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하는 ‘의관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는 감염 환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의 의사-지자체 간 긴밀한 협조와 일사불란한 현장 대처가 돋보이는 것처럼 의협과 정부의 긴밀한 소통만이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은 “의협이 ‘KMA 코로나 팩트’ 앱 제공을 통한 안내와 발 빠른 대처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만큼, 정부는 전문가 단체인 의협과 일치된 호흡을 보이는 것이 험난한 파고를 넘을 수 있는 빠르고 분명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계와 사전 논의도 없이 발표한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허용은 현장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사들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키게 했다”며 “당연히 의협은 전면 거부와 철회를 요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때는 정부가 의사를 적극적으로 신뢰하고 소통하면서 의료현장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마스크, 고글 등과 같은 보호장구와 시설과 인력을 지원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의료진 보호대책, 자가격리·폐쇄에 대한 보상 등 사기 진작책을 제시했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와함께 의장은 의사회원들에게도 코로나 19 퇴치와 동료 의사 보호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 의장은 “의협 집행부를 믿고 환자뿐 아니라 ‘대회원 코로나19 대응 지침 권고’에 따라 동료인 의사를 보호하는 방안에도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국민들에게는 “13만 의사 모두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휩쓸리지 않고 오로지 진료에만 매진해 코로나 19의 위협으로 고통받는 국민의 아픔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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