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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분비억제제, 기억력 장애 악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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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20/01/20 [13:26]

위산분비 억제제가 기억력과 집중력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하고 유방암 환자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넥시움(Nexium)이나 프레바시드(Prevacid), 프릴로섹(Prilosec)과 같은 프로톤펌프억제제를 복용하면 기억력과 집중력 장애가 심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유방암 환자에게 일반 의약품의 투약을 조사하고 정기적으로 인지기능을 평가했으며 프로톤펌프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나이와 교육 수준, 우울증이나 다른 질환, 암 치료방법 등 다른 인자를 조절한 후 기억력과 집중력 장애가 더 심한 경향을 보였다.

 

유방암 환자의 피로감을 조사한 첫 번째 임상시험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5일간 기억력과 집중력 장애의 중증도를 비교한 결과 프로톤펌프억제제를 복용한 그룹은 집중력 장애가 20% 더 심했고 유방암 경험자가 요가를 하면 염증과 피로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두 번째 임상시험에서 기억력과 집중력 장애의 중증도를 비교했을 때에도 프로톤펌프억제제를 복용한 그룹은 집중력 장애가 29% 더 심했다.

 

장티푸스 백신의 효과를 조사한 세 번째 임상시험에서는 기억력과 집중력 장애의 중증도 뿐만 아니라 인지장애로 인한 기능적인 변화를 비교했으며 프로톤펌프억제제를 복용한 그룹은 기억력 장애가 28% 더 심하고 인지력과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유방암 경험자 중에 2/3 이상이 프로톤펌프억제제를 6개월~2년 정도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에 대규모 관찰 연구에서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는 인지장애가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프로톤펌프 억제제를 복용하는 유방암 환자는 그와 같은 정도로 인지장애가 악화될 수 있다고 Annelise Madison 박사는 말했다.

 

Ohio Stat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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