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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후 환자 급증

대전 지역 최초 신포괄수가제 운영 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진료비 100만원 넘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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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20/01/20 [09:25]

【후생신보】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지난 1월 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대전 최초로 참여하고 있다.

 

신포괄수가제를 실시한 지 불과 2주 밖에 안 된 시점이지만, 환자 수가 15% 이상 증가하는 등 시범사업에 관한 긍정적인 지표들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

 

신포괄수가제는 하나하나에 비용이 붙는 타병원의 행위별수가제와는 달리 일단 병명이 정해지면 검사, 촬영, 입원 기간과 관계없이 이미 병명마다 정해진 치료비만 부담하게 하는 새로운 수가제도다. 환자에게 진료비를 경감시켜 환자 본인부담금을 줄여주는 획기적 병원수가 제도이다.

 

기존의 비급여로 환자가 모두 부담하던 비용이 상당 부분 포괄수가로 전환돼, 병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존 시행하던 행위별수가제보다 환자 본인부담이 많게는 35%까지 줄어든다.

 

대전선병원의 경우 최고 특화 진료 분야인 골절, 척추, 관절질환 등 정형외과계 질환들도 신포괄수가제 적용 분야에 포함돼 있다. 정형외과계 입원 환자들의 보험 적용 분야가 크게 증가하게 되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환자 박모 씨(여, 74세)는 “1월 초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고 퇴원하는 길이다”며, “이런 의료 혜택이 있어 진료비가 적게 나온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모 씨의 진료비는 작년에 동일한 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100만원 넘게 감소했다.

 

김익상 원무부장은 “입원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이 확실히 낮아졌다”며, “이번 정책은 많은 이들에게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환자 중심적 병원을 지향하는 선병원의 핵심가치와도 매우 부합되는 부분이 많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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