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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채용계획 발표…“신규 인력 800명 뽑는다”

신규채용 800여 명, 전문인력 60여 명 계획
건보발족세대 퇴직 맞춰 대대적 세대교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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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0/01/15 [12:00]

▲ 이태근 신임 총무상임이사  © 조우진 기자

【후생신보】국민건강보험공단도 피할 수 없는 세대교체를 맞이하게 됨에 따라 대대적인 인사채용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안전윤리실을 운영, 조직 문화 건전성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 건보공단 원주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이태근 신임 총무상임이사의 취임인사와 인력채용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새롭게 취임한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건보공단이 20주년을 맞는 지금 공단의 위상을 높이고 조직 고도화와 인력 전문화를 동시에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근 이사는 33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를 해오며 보험평가과장과 감사담당관, 운영지원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실력자다.

 

이 이사는 앞으로 2년간 경영지원실과 인력지원실, 안전윤리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복지부에서의 오랜 생활을 거쳐 건보공단으로 오게 됐다. 의약분업, 노인요양보험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행까지 진행하며 건강보험과는 꽤나 깊은 인연을 맺어와 업무적 어려움에 대한 부분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공공기관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세대 간의 갈등에 대해서는 “의사소통을 적극적으로 펼칠 생각이다. 모두를 만족 시키는 정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은 최선이 아닌 차선을 선택해나가는 직업이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두루두루 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사는 인력 채용에 대한 부분이다. 공단은 간담회에서 2020년 대규모 인력 채용을 진행할 것을 발표했다.

 

이태근 이사는 “건보공단이 발족하며 전 국민 의료보험 통합을 실현하면서 많은 직원들이 들어왔다. 지금은 그 세대들의 퇴직이 줄을 잇고 있다. 금년 퇴직 희망자는 8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내년도 그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규 채용 규모도 이와 같은 800명 정도로 예정돼 있다. 조직의 고도화와 인력의 전문화는 불가피하기에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채용단계별 평가 도구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문인력 채용건에 대해서는 “의·약사 등 전문인력의 경우 현재 각 부서별 수요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현재 계획으로는 60명 정도의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전문인력 채용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는 다른 기관도 마찬가지다. 다른 기관과의 보수 형평성을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또 원주에 위치한 본사 근무 환경도 기피하는 주요 요인으로 현재 지원 인력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토로했다.

 

끌으로 새롭게 신설된 안전윤리실에 대한 질문도 잇따랐다. 지난해 공단이 안전관리 중점기관으로 지정되며 만들어진 부서로 윤리경영과 안전경영원칙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별로 흩어져있던 인권, 윤리, 일자리 창출, 갑질, 성고충, 안전관리 업무 등을 한 곳으로 묶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성화 안전윤리실장은 “건강보험 본연이 업무 외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인 책무에 대해 중점을 두며 각 부서에 산재 된 것을 한 곳에 모아서 처리해야겠다고 판단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보공단의 안정적인 임무수행을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윤리경영과 안전경영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세대교체가 이뤄짐에 따라 약간의 개념 차이가 생겨 발생하는 문제들도 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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