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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 섭취하지 않으면 암 진행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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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19/11/15 [10:17]

세린(serine)을 섭취하지 않으면 암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영국 빗슨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 Beatson Institute)와 글래스고대학(University of Glasgow)에서 국제 학술지 ‘Nature’에 그런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쥐 실험에서 유전적 소인을 지닌 쥐에게 비필수 아미노산 세린과 글리신(glycine)이 들어 있지 않은 먹이를 주면 림프종과 장암의 발생이 늦어졌다.

 

또한 쥐 실험에서 식이요법을 통해 암세포가 활성 산소종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으로 세포에 활성산소종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식사조절을 통해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정상적인 세포는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세린과 글리신이 충분하게 생산되고 대부분의 암세포는 세린과 글리신이 부족하지만 췌장암을 비롯해서 Kras 돌연변이가 있는 암세포는 자체적으로 충분한 세린과 글리신이 생산되기 때문에 두 가지 아미노산을 섭취하지 않아도 암의 진행을 늦출 수 없다.

 

암치료에 있어서 환자가 특정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으면 암의 진행이 늦어지고 식이요법을 통해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은 암 환자의 관심을 모을 것이며 머잖아 그런 식이요법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될 것이다.

 

Cancer Research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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