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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음식 먹어도 사람마다 영양가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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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19/11/15 [09:25]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영양가에 차이가 있다.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한 끼 식사로 밥과 반찬 대신 빵이나 면, 시리얼, 과일 등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고 특히 빵은 이제 간식의 개념을 넘어 식사 대용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흔히 백밀빵보다는 통밀빵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Weizmann Institute)에서 빵의 종류보다는 각 개인의 특성에 따라 영양가가 다르게 평가돼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평소 빵의 섭취량이 총 칼로리 섭취량 중에 10% 정도인 건강한 자원자 20명 중에 절반은 1주일간 천연발효 통밀빵을 총 칼로리 섭취량 중에 25% 정도로 섭취하고 나머지 절반은 가공 포장된 일반적인 백밀빵을 총 칼로리 섭취량 중에 25% 정도로 섭취한 후 2주일간 빵을 먹지 않고, 다시 앞서 통밀빵을 먹었던 그룹은 1주일간 백밀빵을 먹고 앞서 백밀빵을 먹었던 그룹은 1주일간 통밀빵을 먹었다.

 

임상적으로 유의한 여러 가지 평가 변수를 비교한 결과 통밀빵을 먹었을 때와 백밀빵을 먹었을 때 공복 혈당과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 수치,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신장과 간의 효소 수치, 염증 및 조직 손상과 관련한 표지자 등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며 미생물군총의 변화도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혈당반응에 차이가 있다는 앞서 발표된 연구결과와 관련해서 두 가지 빵을 먹었을 때 혈당 반응을 비교한 결과 대상자 가운데 절반은 가공 포장된 백밀빵에 대한 혈당반응이 높고 절반은 천연 발효된 통밀빵에 대한 혈당반응이 높았으며 그처럼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각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식이요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Cell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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