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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세균,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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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19/09/20 [12:57]

장내 세균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전 세계 성인 4명 중에 1명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이고 지금까지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세계적인 학술지 ‘Cell Metabolism’에 장내 세균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중국 수도소아과 연구소의 Jing Yuan 박사는 그를 찾아온 양조증후군(auto-brewery syndrome) 환자를 진단하는 과정에서 장내 세균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효모균 감염과 관련이 있는 양조증후군 환자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당분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장내에 알코올이 생성될 수 있으며 심각한 간 손상의 원인이 효모균이라고 판단하고 환자에게 항효모성 물질을 투여했지만 효과가 없었고 대변 샘플을 분석한 결과 다량의 알코올을 생산하는 장내 공생균인 K. pneumonia가 검출됐다.

 

계속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 43명과 간질환이 없는 48명의 장내 세균을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 중에 60%는 알코올을 다량으로 생산하거나 중등량으로 생산하는 K. pneumonia가 검출됐고 간질환이 없는 그룹은 그런 사람이 6%에 불과했다.

 

또한 쥐 실험에서 3개월간 다량의 알코올을 생산하는 양조증후군 환자의 K. pneumonia를 무균 쥐에게 투여했을 때 1개월 후부터 지방간질환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3개월 후에는 반흔의 징후가 나타났으며 K. pneumonia를 제거하는 항생제를 투여한 후에는 간이 다시 회복됐다.

 

Yuan 박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이질적 질환으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K. pneumonia가 그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장내에 K. pneumonia가 존재하는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신 사람과 마찬가지로 간이 손상될 수 있다.

 

Cell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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