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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내 의약품 공공입찰 2등급 유지

식약처, 유럽․미국 GMP 인증시 1그룹 포함 가능…수출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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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9/07/18 [13:54]

【후생신보】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베트남 보건부가 공공입찰에서 우리나라 의약품을 2그룹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베트남 공공의료시설의 의약품 공급 입찰규정을 확정공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와 같이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모두 가입한 국가의 경우 2그룹으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 베트남 정부는 의약품 공공입찰 규정 개정을 추진하면서 국내 의약품을 2그룹에서 5그룹으로 추락시키는 것을 고려한 바 있다. 만약 국내 의약품 5등급으로 추락했다며 ’18년 기준 수출액의 74%(1,394억 원) 손실이 우려됐다.

 

하지만 같은 해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등을 통해 2등급 유지를 지속 요청,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 같은 해 11월과 올해 6월 양국은 한국의 허가심사제도의 규제 경험 전수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베 의약품 국장급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이달 22일부터 베트남 보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심사 분야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정을 통해 1그룹에 포함될 수 없었던 국내 제약사가 유럽이나 미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은 경우 1그룹에도 포함될 수 있게 했다.

 

식약처는 베트남의 이번 발표로 기존의 입찰등급(2등급)을 유지하게 돼 우리 기업이 베트남 공공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입찰 선정 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도 베트남과 의약품 분야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관리수준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통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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