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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장수는 불가능하다?

장수 유전자, 면역저항성 저하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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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19/07/18 [11:48]

건강한 장수는 불가능할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 에오스(Eos)는 영원히 살수 없는 인간 티토누스(Tithonus)와 사랑에 빠져서 티토누스의 영생을 청하고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지만 영원한 젊음을 함께 청하지 않아서 점차 늙고 쇠약해져가는 티토누스의 모습에 절망하게 되는데 티토누스처럼 영생을 누리지 못해도 인간의 수명을 늘릴 수 있지만 건강한 장수는 불가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연구진은 전에 선충(C. elegans)을 이용한 실험에서 장수와 관련이 있는 ‘TCER-1’이라는 단백질이 생식력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여러 가지 동물들은 장수 유전자가 감염과 같은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TCER-1을 제거하면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TCER-1을 제거한 선충은 세균이나 DNA를 손상시키는 방사선, 고온에 노출됐을 때 TCER-1을 제거하지 않은 선충보다 오래 살았을 뿐만 아니라 노화에 따른 이동성의 저하가 TCER-1을 제거하지 않은 선충보다 덜하고 퇴행성 신경질환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응집도 덜했으며 반대로 TCER-1 수치를 증가시키면 면역체계의 방어력이 저하됐다.

 

Francis Amrit 박사는 “실험과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수차례 실험을 반복했지만 TCER-1은 다른 장수 유전자와 달리 면역 저항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임기에는 번식에 주력하기 위해 TCER-1에 의해 스트레스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University of Pittsbur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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