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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말라리아제 '알테수네이트', 대장암 치료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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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14/11/19 [14:14]


저렴한 항말라리아제가 대장암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에서 매일 11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장암은 최선의 치료방법을 시행한 경우에도 5년 무병생존율이나 전체 생존율이 60%를 밑돌기 때문에 저렴하고 투약이 간편하고 안전한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데 세인트조지 대학 연구에서 항말라리아제인 알테수네이트(Artesunate, 신풍제약-피라맥스정)가 수술 후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인트조지 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대장암 환자 중 10명에게는 알테수네이트를 투여하고 12명에게는 플라세보를 투여했는데 42개월이 지난 후 플라세보를 투여한 환자는 암이 재발한 환자가 6명인 것에 비해 알테수네이트를 투여한 그룹은 암이 재발한 환자가 1명뿐이었다.

계속해서 내약성이 좋고 투약이 간편한 항암제 개발을 위해 알테수네이트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진행돼야 할 것이며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알테수네이트의 효과가 재확인되면 고가의 약가 때문에 기존의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알테수네이트가 저렴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될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는 기존의 치료제와 알테수네이트를 병용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Devinder Kumar 교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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