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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항거의 시작 ‘3월 3일 총궐기대회’에 함께하자”

의협 비대위, 공멸인가 끝까지 저항할 것인가 선택 기로…회원 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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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24/02/26 [15:09]

【후생신보】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놓고 정부와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여의도에서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를 개최한다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의협 비대위는 26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즈음해 회원들에게 드리는 말’을 발표하고 “정부의 무리한 2,000명 의대정원 증원과 대한민국 의료 자체를 붕괴시킬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전공의, 학생들이 의업을 포기하는 등 의료계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필수의료 재난 사태는 정부가 초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의료는 우선 순위를 가지고 중증질환자부터 지원해야 한다. 의료를 복지처럼 퍼주기 식으로 운영한 것을 바로 정부다. 지금이라도 낭비를 줄이고 필수의료에 제대로 투자하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1, 2차 의료기관을 초토화시킬 정책 패키지를 들고 나왔고 2,000명 의대정원 증원으로 낙수효과를 노리겠다고 하고 있다고 지적한 비대위는 “이제 우리 앞엔 암울한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다. 모두가 다 같이 공멸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끝까지 저항할 것이냐 선택의 시점이 되었다. 이에 3월 3일 여의도에서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대위는 “이번 집회가 끝이 아니라 정부 정책에 항거하는 대장정의 시작이다. 의사들의 분노를 만천하에 알리지 못하면 앞길은 험난할 것”이라며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동료의사들과 연락해 집회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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