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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4개 병원 교수들, 뛰쳐나온 전공의 지지 성명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 협박 멈추고 의사단체와 대화로 근거 입각한 의료정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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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24/02/23 [18:14]

【후생신보】순천향대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 교수진들이 전공의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22일이다.

 

이들 교수진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일방통행식 의대 증원 발표 등이 성실히 학업에 임하던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의 사직에 주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000명에 달하는 비현실적 의대 증원과 의료정책, 일명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다.

 

교수진들은 “국민들의 혼란과 피해를 젊은 의사들의 이기주의라 여론을 조성하고,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고 정책을 밀어붙이는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현 정부에게 그 책임을 묻겠다”며 3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는 편향된 전문가들의 섣부른 추론을 바탕으로 무분별하게 추진된 의대 정원 증원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라.

 

둘째, 정부는 작금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학생/전공의들에게 전가하며 법적 논리가 부족한 행정 명령으로 그들을 협박하는 초유의 행태를 중단하라.

 

셋째, 정부는 대표성 있는 의사단체와 대화하고 타협하여 올바른 장기 목표를 갖춘 의료 정책을 명확한 근거에 의해 수립하라.

 

등이다.

 

교수진들은 “질적으로 저하될 대한민국 의료 현실을 우려하며, 부득이하게 자신의 위치를 이탈하게 된 순수한 의학도들을 현 정부는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며 “의과대학생, 전공의들에게 부당한 조치가 취해진다면 우리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의 교수들은 그들의 편에 서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과대학생 휴학과 전공의 사직은 물론, 앞으로 발생할 의료 대란은 전적으로 정부의 그릇된 정책 추진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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